THE STORY OF ANOTHER WOMAN The other woman

THE STORY OF ANOTHER WOMAN 또 다른 한 여자 이야기

아내가 나보고 만나보라고 한 다른 여인은 나의 어머니였다. 엄마는 미망인이 된지가 지금 몇 년째 되었는데 나는 일과 애들 때문에 엄마 를 자주 뵙지 못했다. The other woman whom my wife wanted me to see was my mother. She had been a widow for a few years now, and because of work and my kids, I didn’t get to see her very often.

그날 밤 나는 엄마에게 전화 걸어 같이 영화도 보고 저녁식사를 함께 하자고 하였다. I called my mother that night and asked her to join me for a movie and some dinner.

아시겠지만 어머니 세대는 저녁7시가 지나서 걸려오는 전화는 나쁜 소식일 뿐이라고 믿는 세대였다. You see, my mother belongs to the generation that thinks that any phone call after 7 pm can only mean bad news…

난 엄마와 단 둘이서 저녁 먹고 영화 보고 싶어서 그래요. 엄마 생각은 어때요? “I just wanted to invite you for dinner and a movie, just the two of us. What do you think? ”

근사한 옛 코트를 입고 머리도 다듬었으며 옷도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두 분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에 입었던 것이었다. 엄마의 얼굴은 환한 미소로 활짝 피어났다. wearing her beautiful old coat, her hair all done up and had the dress she wore for her and dad’s last anniversary. Her face was lit up with a bright smile.

엄마는 차에 오르면서 "친구들에게 오늘밤 아들과 데이트하러 간다고 했더니 모두들 자기들 일 인양 들떴지" 라고 이야기했다. “I told my girlfriends I’m going on a date with my son tonight and they were very excited for me!” She told me when she got in the car.

엄마와 같이 간 식당은 최고로 멋진 곳은 아니었으나 식당 종업원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친절했다. 내 팔에 팔짱을 낀 엄마는 대통령부인같이 보였다. The restaurant we went to was not the fanciest, but the staff were incredibly friendly. My mother held my arm and looked like the first lady!

우린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는데, 특정한 것에 관한 것은 아니었으 나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일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다 보니 곧 대화의 밑천이 바닥이 났다. . . We had a lovely conversation, not about anything in particular, just sharing what’s going on in our lives and eventually we spoke so much that the conversation just trailed off…

내가 엄마를 집에 모셔다 주었을 때 엄마의 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정말로 마음이 시려왔다. 나는 엄마를 안고 키스해 주면서 내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말했다. When I dropped her off at her house, I felt genuinely sorry to see her leave. I hugged and kissed her and told her how much I loved her. When I came home later that night, my wife asked how the date

며칠 후 사랑하는 엄마는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어찌해 볼 방법이 없었다. 며칠이 지난 후 엄마와 내가 지난번에 갔던 식당에서 편지가 왔다. A few days later, my dear mother passed away from a heart-attack. It was very quick and there was nothing anyone could do. A short time afterwards, I got a letter from the restaurant we went to that last time.

The letter read:

난 우리가 다음 번에 데이트를 할 수가 없을 것이 확실해, 그래서 너와 네 처 둘이서 나와 네가 함께 즐겼던 것처럼 같이 즐기렴. I’m quite sure that I won’t be able to make it to our next date, so you and your wife can enjoy each other’s company like I did with you.

그 순간에 나는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 게 얼마나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하고, 그와 함께 하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At that moment, I understood just how important it is that we let our loved ones know that we love them, and make sure we make time for them